조선 백자 호리병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된 BAEK JA LAMO 002는 

아래로 불룩한 둥근 몸체에, 위로 올라갈 수록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목이 있는 형상입니다.

단순하지만 단정한 곡선은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형태미를 보여주며,

그 안에 머무는 빛은 마치 새벽 안개처럼 은은하게 공간을 채웁니다. 

Pearl black 색상은

마치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듯 은은한 펄감이 있는 깊은 블랙의 색상입니다.

빛을 받을 때마다 표면을 타고 흐르는 빛이 섬세하게 반짝입니다.

클래식하게도, 현대적으로도 표현되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